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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송은이 “제4회 ‘부코페’ 연출자?…김준호의 하수인일 뿐”

[인터뷰] 송은이 “제4회 ‘부코페’ 연출자?…김준호의 하수인일 뿐”

기사승인 2016. 07. 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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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사진=FNC엔터테인먼트

 개그우먼 송은이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총연출을 맡게 된 이유를 밝혔다. 


송은이는 최근 서울 강남구 FNC엔터테인먼트에서 진행된 제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인터뷰에서 행사의 총 연출을 맡게 된 계기에 대해 “말이 연출이지 잡일이다. 김준호의 하수인일 뿐이다”라고 말문을 열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그동안 본업이 있는 분들이 페스티벌 기간에 모여서 진행하려니까 조금 어려움이 있었다. 또 사무국 예산도 넉넉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김준호가 본인의 사비를 들여서 진행을 했다”며 그동안 진행된 ‘부코페’에 대한 어려웠던 사정을 털어놨다. 


이어 “그런 와중에 김준호의 프러포즈가 있었고, 기획 초반 콘텐츠와 아이디어, 또 방향성을 제시하다보니 연출로 참여하게 됐다. 마침 하고 있던 ‘비밀보장’의 콘텐츠와 아이디어에서도 영향을 받아 ‘비밀보장’ 직원들과 함께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부코페’는 그 어느 때보다 규모가 커졌다. 이경규, 김영철, 김준호, 박성호, 김지민, 유민상, 김민경, 오나미, 정종철, 이성미, 김지선, 서태훈, 류근지 등 대세 개그맨들이 총출동하고, 행사 기간 역시 4일에서 9일로 연장됐다. 이에 “송은이가 연출자로 나선 후 규모가 커졌냐”고 묻자 송은이는 의외의 말을 꺼냈다. 


그는 “사실 연출을 맡고나서 하나, 둘 씩 알게 된 게 많다.(하하) 규모가 커진 만큼 당연히 부담도 됐다. 하지만 주말을 최대한 활용해 국내외 많은 관객들을 이끌고 싶다”며 보다 다양해진 콘텐츠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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