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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가족기업 베트남 진출 적극 지원

순천향대, 가족기업 베트남 진출 적극 지원

기사승인 2016. 07. 2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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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사업 진출 기업 협의체 간담회
지난 13일 순천향대 교내 향설생활관에서 ‘베트남 사업진출 기업협의체 간담회’가 열려 10여개 가족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사업진출에 따른 현지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제공=순천향대
순천향대가 산학협력단과 LINC사업단에 연계된 가족기업들의 베트남 현지 알짜기업들과 개별미팅을 주선하고 베트남 껀터경영자협의회와 SCH가족기업 간 업무협약 체결을 돕는 등 적극 지원하고 있다.

27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LINC사업단과 산학협력단이 베트남 껀터시에 최초로 설립된 한국형 테크노파크인 ‘한국·베트남 인큐베이터 파크(KVIP)에 순천향대 가족기업들이 현지에서 기업 입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주선하고 사업화 지원에 필요한 행정지원은 물론 공간지원 계획까지 마련했다.

현재 베트남 KVIP에는 순천향존(SCH ZONE)이 별도로 마련돼 6개 사무실이 설치돼 있고, 가족기업이 입주할 경우 3년간 임대료를 내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져 있다.

대학 측은 1000여개의 회사가 가입돼 있는 베트남껀터경영자협의회(CBA)와 순천향대 가족기업들이 MOU를 맺을 수 있도록 주선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3일 순천향대 교내 향설생활관 3관 식당에서는 대학내 가족기업들이 베트남의 메콩델타 중심지역인 껀터(Can Tho)에 있는 알짜 기업들과 제품 마케팅 및 인력 등을 교류·협업하기 위한 테이블이 마련됐고, 참여 기업체 대표들 간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들 기업체는 다음달 1~5일 3박 5일동안 껀터에서 베트남 시장에 한국 기업들이 진출하기 위한 다각적인 활동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김학민 산학협력부총장은 “1000여개 회사가 순천향대 가족회사의 목록을 보고 자신들이 원하는 회사를 선택할 것”이라며 ”말 그대로 기업 대 기업을 링크(연결)시켜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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