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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 조세호, 차오루에 “좋아하지만 아직 표현 서툴러 미안”

‘우리 결혼했어요’ 조세호, 차오루에 “좋아하지만 아직 표현 서툴러 미안”

기사승인 2016. 07. 3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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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 조세호가 차오루에게 서툰 표현에 대해 미안함을 드러냈다. /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캡처
 ‘우리 결혼했어요’ 조세호가 차오루에게 서툰 표현에 대해 미안함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개그맨 조세호와 그룹 피에스타 멤버 차오루가 스포츠댄스 학원에서 룸바를 배우는 장면이 그려졌다.

차오루는 춤을 배우는 내내 조세호의 표정에서 자신을 좋아하는 것 같이 않다고 느껴 서운하게 생각했다.

댄스학원에서 나와 편의점 앞에 앉아 대화를 나누며 차오루는 서운함을 털어놨고 조세호는 “차오루를 정말 좋아하는데 솔직하게 말하겠다”며 “아직까지 어떻게 표현해야되는지 모르겠다”고 고백했다.

차오루가 “스킨십도 내가 먼저 했는데 할 때도 오빠가 피했다”고 하자 조세호는 싫어서 그런 게 아니라 차오루를 많이 아껴서 그런 거라며 “왠지 아직까지 내 여자를 아껴주고 싶다”고 말했다.

차오루는 “내 남자가 무뚝뚝하고 한 박자 느리다고 생각해서 먼저 다가가야 되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내가 다가가면 오빠가 피했다”며 조세호의 성격을 이해하지만 서운함은 어쩔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에 조세호는 “혹시라도 차오루가 나의 행동을 불편해하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루루랑 가까이서 춤추라는데 왜 안 설레겠냐. 심장은 이미 난리가 났지. 그런데 선생님이랑 주변사람들을 신경 쓴 것 같다”고 털어놨다.

조세호는 차오루에게 “오빠 마음 알겠냐”고 물은 후 그 자리에서 “나는 차오루를 좋아한다. 나는 차오루를 좋아한다”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차오루는 인터뷰에서 “대화하고 나서 남편입장을 알게 되니까 서운한 게 많이 풀렸다”며 “앞으로 남편과 대화를 많이 해야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 결혼했어요’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55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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