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29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 보다 1.24 달러 떨어진 배럴당 38.64 달러로 마감됐다고 30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달 9일 48.98달러까지 올라갔지만 이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의 영향으로 42∼43달러대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후 전날 39달러대까지 떨어진데 이어 이날도 추가 하락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도 전날 보다 0.24 달러 떨어진 배럴당 42.46 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 선물은 달러화 약세와 단기 매수세에 힘입어 전날 보다 0.46 달러 상승한 배럴당 41.60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