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0420 2017년형 쏘나타 출시 (1) | 0 | 현대차 쏘나타 / 제공=현대자동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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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가 글로벌 톱5 완성차 업체 가운데 자국 자국 생산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개사 평균인 30.7%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3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기아차의 생산량 798만8479대 중 44.8%(355만6862대)를 국내 공장에서 만들었다.
글로벌 톱5 중 두 번째로 자국 생산비율이 높은 업체는 도요타였다. 지난해 생산한 1028만8122대 중 39.2%(403만4434대)를 일본에서 제조했다. 이어 독일 폴크스바겐(27.3%)·미국 제너럴모터스(22.1%)·르노닛산(19.0%) 순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기아차 노조가 파업 등으로 생산 차질을 유발하면 회사는 국내 생산물량을 점차 해외공장으로 이전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