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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더블유)’ 이종석, 한효주에 ‘더블유’ 보여주며 “사라진 남편이 나예요?”

‘W(더블유)’ 이종석, 한효주에 ‘더블유’ 보여주며 “사라진 남편이 나예요?”

기사승인 2016. 08. 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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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더블유)' 이종석, 한효주에 '더블유' 보여주며 "사라진 남편이 나예요?" /더블유 이종석, 더블유 한효주, 더블유, 사진=MBC 'W(더블유)' 방송 캡처
'W(더블유)' 이종석이 자신의 정체를 알게됐다.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W(더블유)'에서는 웹툰 '더블유'를 읽은 강철(이종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연주(한효주)와 쇼핑을 마친 강철은 "네 개 한 건가. 두개만 더하면 오늘 숙제 다 하네"라고 혼잣말을 했다.

이를 들은 오연주는 "좀 전에 뭐라고 그랬어요? 좀 전에 숙제 뭐라고 했잖아요. 그게 무슨 말이에요?"라고 물었다.

이에 강철은 "달달한 거 하루에 열 개씩 해주는 숙제, 근데 남편이 네 개 밖에 안 해주고 없어졌다면서요. 그래서 내가 남편 대시 해주려고, 목숨 빚 갚으려고"라고 말했다.

이어 강철은 "남편이 나랑 닮았다면서요. 그래서 나 쫓아다니는 거 아니에요?"라고 물었고 오연주는 "그걸 어떻게 알아요? 나는 숙제 그런 말 한 적 없는거 같은데"라며 당황해했다.

강철은 "이 만화 알죠. 표정 보니까 아주 잘 아는거 같은데. 여기서 봤어요. 오연주씨 남편이 달달한 거 딱 네 개 해주고 없어진거. 좀 치사한 놈이던데. 기껏 결혼해놓고 여자한테 그래서 되겠어요?"라며 더블유 책을 꺼내 보였다.

그는 "이 만화 당신 거인줄 알았는데 아니에요? 오연주씨는 안 나타나고 여기서 할 수 있는 건 없고 그래서 이 책만 봤죠. 보고 또 보고 대사도 다 외웠어요 이제. 처음엔 관심 없었는데 스토리가 흥미진진하던데요. 강철이 불쌍하기도 하고 바보같기도 하고 말이죠. 나처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자수 안하고 버티고 있었어요. 오연주씨 만나려고. 당신을 만나면 다음 내용 물어보려고. 이다음에 강철과 오연주는 어떻게 돼요? 강철은 영원히 오연주를 잊어버리나 대답해줘요. 갑자기 없어졌다던 당신 남편이 나예요?"라고 진지하게 물었다.

한편 MBC 'W(더블유)'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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