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제1차 PRIME사업단 워크숍 가져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 ‘제1차 PRIME사업단 워크숍’에서 대학교육의 백년대계를 잘 이끌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대한 성공을 다짐하자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제공=순천향대학교

순천향대 PRIME사업 대형사업단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일정으로 경기도 곤지암 리조트에서 ‘프라임사업의 성공적인 운영과 과제’를 주제로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정부지원 PRIME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각 추진조직별 사업 목표 및 추진계획을 공유하여 사업 성공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업추진위원회 위원, 운영위원회 위원, 사업전담직원 등 모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 혁신적인 산학연계 교육과정 및 선도적 취창업 지원 모델을 구축하고 ‘웰니스 분야 통섭형 실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PRIME사업 비전 공유와 이를 통한 전략적 방향 및 각 부문별 목표 달성을 위한 산하 파트별 액션플렌 등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워크숍은 PRIME사업 부단장을 맡고 있는 전창완 기획처장이 PRIME사업의 기본적인 취지와 주요 경과, 주요사업별 핵심프로그램, 구조개편에 따른 교육단위 지원계획 및 향후 추진 일정에 대해 안내하고, 이어 PRIME사업단장인 김승우 경영부총장의 ‘대학 발전과 PRIME사업’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김 부총장은 우리나라 주요 대학 및 PRIME사업 선정 대학과 순천향대의 신입학 경쟁률, 입학성적, 재학생 충원율, 중도탈락률, 취업률 등 주요 IPO(입학-재학-취업) 정량지표 분석 결과 및 연도별 지표 향상 목표를 제시했다.

이어 2025년까지 4단계에 걸쳐 순천향대의 특성화 교육과정을 지속 발전시켜 대한민국 최고의 특화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의료특화브랜드 대학에서 우수종합브랜드 대학으로 발전해 나가고자 하는 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PRIME홍보실장 최준혁 교수의 대학의 브랜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홍보 및 브랜드 가치 제고 전략, 사업기간 중 주요 추진계획 발표도 이어졌다.

학생창업센터장 의약공학과 송건형 교수는 ‘4년 전액 장학금을 수혜 받는 최우수 입학생, 2017학년도 신입생 187명을 기준 대상 웰니스 융합 창업교육 방안’에 대해, Industry Inside센터장 건축학과 이태희 교수는 산업현장을 대학에 이식하는 획기적 교육 인프라인 ‘Industry Inside의 구체적인 설계 및 운영안’에 대해 발표했다.

2일차 워크숍에서도 신설 단과대학인 SCH미디어랩스의 사업단장 유현석 신문방송학과 교수와 의료과학대학사업단장 함명일 보건행정경영학과 교수는 소속 단과대학 및 학과의 ‘도전정신을 갖춘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마스터 플랜을, 교육과정혁신센터의 나노화학공학과 정순기 교수는 웰니스 융합전공 교육과정 SOOC 개발과 개편 계획안을 발표했다.

또 취업지원센터장 정보보호학과 임강빈 교수는 새롭게 졸업생 사후 지원 프로그램인 PGP(Post Graduation Program) 구축 및 운영안에 대해, ‘웰니스 융합·창업 교육과정’과 함께 PRIME사업의 핵심 교육과정인 기업연계형 장기 현장실습 프로그램 ‘SCH CO-OP’운영을 총괄하는 센터장 김현수 교수는 학과별 우수 입학생을 대상으로 학습과 기업체 실무교육을 번갈아 수행하는 국내외 장기 현장실습 선도모델 CO-OP1(6개월), CO-OP2(4개월)의 구체적 운영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서교일 총장은 “프라임사업은 국가적으로도 특별하게 주시를 받고 있는 사업”이라며 “더 큰 도약을 위한 변화의 필요성과 PRIME사업 목표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깊이 있는 인식을 바탕으로 성과를 내야하는 부담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우리 대학의 튼튼한 기반을 쌓았느냐, 그리고 기여를 했느냐를 놓고 고민하면서 그만큼 잘 해야하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