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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고추 재배면적 감소···타작물 전환·일손부족 영향

벼·고추 재배면적 감소···타작물 전환·일손부족 영향

기사승인 2016. 08. 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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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타 작물 전환 권장과 고령화 따른 노동력 확보 어려움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벼와 고추 재배면적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16년 벼·고추 재배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벼 재배면적은 77만8734헥타르(ha)로 전년보다 2.6% 감소했다.

벼 재배면적이 줄어든 것은 시설공사, 건물건축, 공공시설 증가 등에 따른 경지면적 감소와 타 작물 전환을 권장하는 정부정책 등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2014년 169만1113헥타르였던 경지면적은 2015년 167만9023헥타르로 0.7% 감소했다.

지역별 벼 재배면적은 전남(16만6444헥타르), 충남(13만7354헥타르), 전북(12만1026헥타르), 경북(10만2941헥타르)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4개 시도의 면적이 전국의 67.8%를 차지피杉e

고추 재배면적도 지난해 3만2179헥타르로 1년 전보다 6.8% 줄었다. 주된 원인은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확보가 어려워 노동력 투입이 적은 타 작물 재배전환 증가가 늘었기 때문이다.

지역별 고추 재배면적은 경북(7426헥타르), 전남(5366헥타르), 전북(4909헥타르), 충남(3303헥타르)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4개 시도의 면적이 전국의 65.3%퓻눼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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