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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김조한, 첫 출연과 동시에 우승…R&B 대부 ‘입증’

‘불후의 명곡’ 김조한, 첫 출연과 동시에 우승…R&B 대부 ‘입증’

기사승인 2016. 08. 2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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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불후의 명곡'

 '불후의 명곡' 김조한이 첫 출연부터 'R&B 대부'다운 품격을 입증했다.

 

27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는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스모키의 보컬 크리스 노먼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김조한이 출연과 동시에 우승했다.  이날 최종 우승한 김조한은 "감사합니다! 정말 오랜 시간 기다려준 제작진, 우리 편곡팀과 스태프들! 그리고 요즘 참 힘든 분들이 많은데 좋은 음악 들려드리고 힘 드리고 싶었다. 모두 힘내세요! 전설인 크리스 노먼(Chris Norman)님 무대에 노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조한은 스모키의 대표 히트곡 '리빙 넥스트 도어 투 앨리스(Living Next Door To Alice)'를 포크 음악을 살짝 가미한 김조한 버전으로 편곡해 소울 넘치는 무대로 좌중을 압도했다.

 

첫 출연임에도 '믿고 듣는' 김조한만의 소울과 저음과 고음을 넘나드는 화려한 애드리브, 박자를 갖고 노는 흥겨운 무대로 관객들 뿐만 아니라 그의 무대를 지켜본 가수들과 전설까지도 입을 다물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에 MC 정재형과 문희준은 "차원이 다른 R&B를 보여준 무대" "CD를 듣는 듯 약간의 흔들림도 없는 완벽한 구성이었다"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에일리도 "애드리브만 58번을 하셨는데 음정이 한 번은 틀릴 법한데 한 번의 실수도 없는 완벽한 애드리브에 놀랐다"며 연신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크리스 노먼은 "정말 멋지다. 이 곡이 이렇게 쿨하게 들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노래를 다른 사람이 부른 것은 들어봤지만 다른 이가 부른 것과 정말 달랐다. 울적한 발라드에서 가스펠로 끝나는 편곡도 정말 훌륭했다. 목소리가 퍼지는 것도 정말 좋았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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