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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정성훈, 2000 안타 달성…KBO리그 7번째

<프로야구> LG 정성훈, 2000 안타 달성…KBO리그 7번째

기사승인 2016. 08. 2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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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베테랑 내야수 정성훈(36)이 KBO리그 7번째로 개인 통산 2000 안타를 기록했다.

정성훈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케이티 위즈와 홈경기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1-0으로 앞선 2회 말 선두타자로 나와 케이티 선발 주권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쳤다. 전날까지 개인 통산 1999 안타를 기록 중이던 정성훈은 이로써 2000 안타를 달성했다.

KBO리그 통산 7번째다. 정성훈에 앞서 양준혁(삼성), 전준호(우리), 장성호(한화), 이병규(LG), 홍성흔(두산), 박용택(LG)이 2000 안타를 기록했다.

우타자로는 홍성흔(두산 베어스)에 이은 두 번째다. 최연소로도 장성호(전 케이티)에 이은 두 번째다. 정성훈은 36세 2개월의 나이에 1995경기, 7885타석, 6599타수 만에 대기록을 달성했다.

그는 올 시즌 들어 전날까지 99안타를 기록 중이었다. 이로써 정성훈은 2011년부터 6년 연속으로 100안타 고지도 밟았다.

1999년 해태에 입단한 정성훈은 프로 생활 18시즌 중 15시즌에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할 만큼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정성훈은 5경기에만 더 출전하면 KBO리그 통산 4번째이자 우타자 최초로 2000 안타-2000 경기 출장의 금자탑도 쌓는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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