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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애틋하게’ 배수지, 김우빈 품에 안겨 쌔근쌔근 취침

‘함부로 애틋하게’ 배수지, 김우빈 품에 안겨 쌔근쌔근 취침

기사승인 2016. 09. 0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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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배수지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과 배수지가 온 몸을 초밀착한 로맨틱 ‘포개기 슬립(sleep)’으로 안방극장을 초토화시켰다.
 
김우빈과 배수지는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차영훈)에서 각각 최고 한류 배우이자 가수인 ‘우주대스타’ 신준영 역과 돈 앞에서 비굴해지는 생계형 다큐PD 노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16회 방송에서는 병세가 짙어지면서 기억이 나지 않는 상황에 당황하는 신준영과 신준영의 시한부 판정을 알게 된 후 애절하게 사랑을 간구하는 노을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무엇보다 김우빈과 배수지가 슬프도록 아름다운 ‘포개기 슬립신’을 선보여 여심을 뒤흔들었다. 극중 신준영이 침대에서 떨어지려는 노을을 위해 몸 전체가 쿠션이 되어주고 노을은 신준영 위에 털썩 포개진 채로 쌔근쌔근 잠을 자는 장면. 정신없이 잠에 취한 노을을 바라보면서 신준영은 희미한 미소를 짓고는 어깨를 두드려줬다.
    
이와 관련 노을의 복수를 위해 애써 노을을 외면하고 있는 신준영의 흔들리는 눈빛이 보는 이들을 ‘심멎’하게 만들었다. 현실의 가슴 아픈 상황과는 달리, 마치 꿈인 것처럼 노을을 품에 안고 있는 신준영과 신준영의 품에 포근히 안긴 노을의 ‘밀착 투샷’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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