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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립 사장, 열흘 만에 또다시 유럽행…“선주사 우려 불식 위해”

정성립 사장, 열흘 만에 또다시 유럽행…“선주사 우려 불식 위해”

기사승인 2016. 08. 3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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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립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사진 = 연합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앙골라를 다녀온 지 열흘만에 유럽행 출장에 나섰다.

31일 대우조선에 따르면 정성립 사장은 지난 29일 5박6일 일정으로 북유럽 지역에 머물며 선주들을 방문하고 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채권단이 대우조선의 여신 등급을 ‘정상’에서 ‘요주의’로 강등한다는 소식이 나와 선주들이 우려하고 있다”며 “정 사장의 이번 출장은 그런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 사장은 앙골라 국영석유회사인 소난골이 발주한 드릴십 2척의 인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복절 연휴 기간이던 지난 14일 앙골라를 방문했다가 19일 귀국했다.

지난 7월 중순에도 그리스 등 유럽 주요 선사를 돌며 6억 달러 가량의 선박 대금 조기지급 약속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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