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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FM데이트’ 청취자 단번에 사로잡았다 “듣는 내내 해피바이러스 가득”

정유미, ‘FM데이트’ 청취자 단번에 사로잡았다 “듣는 내내 해피바이러스 가득”

기사승인 2016. 09. 2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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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사진=스타캠프202
​배우 정유미가 DJ로 변신, 나긋나긋하고 달달한 목소리로 상큼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26일 첫 전파를 탄 MBC FM4U ‘정유미의 FM데이트’에서 DJ를 맡은 정유미가 러블리한 매력에 더해진 차분하고 안정적인 진행으로 라디오 DJ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정유미는 “처음으로 인사 드린다”면서 김동률의 ‘출발’로 프로그램의 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제가 이 자리에 앉아 있다니, DJ를 오래 전부터 꿈꿨는데 막상 하니 너무 떨리고 긴장된다”라며 “좋은 DJ는 참 어렵지만 제가 감히 생각하는 건 잘 듣는 것, 진심으로 듣고 진심으로 고개를 끄덕이는 것이다. 언제나 여러분의 편에서 공감하며 함께 하겠다"고 솔직한 마음과 각오를 전했다.
​진심을 담아 힘차게 첫 포문을 연 정유미는 처음이라 낯설어 할 청취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끊임없이 이어갔다. 그녀는 청취자들이 실시간으로 보낸 메시지들을 소개하며 상황과 이야기에 따라 각기 다른 공감대를 형성하며 소통하는가 하면, 정유미표 리액션과 해맑은 웃음으로 2시간 내내 밝은 분위기를 유지시켰다.
​특히 이날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김지석과는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친근한 모습으로 청취자들에게 유쾌함까지 전파시켰다. 

김지석은 정유미에 대해 "해피 바이러스 같은 사람이다. 말 그대로 비타민이다. 식상할 수 있지만 그게 정말 정유미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만나면 고민 같은 게 사라지고 기분 좋게 집으로 갈 수 있다. 늘 고맙다"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아 듣는 이들로 하여금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대본에 중요한 내용은 개인 노트에 요약정리를 해가며 첫 방송에 무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정유미는 이날 첫 방송이란 사실이 무색 할 정도로 능숙하게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초반에는 긴장한 기색이 느껴졌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차분하면서도 안정된 진행으로 빠르게 'FM 데이트'의 ‘윰디’로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의 그녀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한편 ‘정유미의 FM데이트’는 매일 오후 8시, 주파수 91.9MHz에서 청취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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