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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멀리멀리’ 아시아나,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부정기편 운항

‘겨울에는 멀리멀리’ 아시아나,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부정기편 운항

기사승인 2016. 10. 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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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A330
항공업계가 다가오는 겨울 여행 수요를 대비해 주요 여행지에 부정기편을 운항한다. 따뜻한 기후를 느낄 수 있는 남반구 지역에 노선을 운영하는 게 특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2월 2일부터 다음해 1월 27일까지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 부정기편을 운영한다. 보잉 777기종을 투입해 매주 금요일에 운항하며 인천에서 오후 6시30분에 출발해 현지에는 오전 10시20분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뉴질랜드관광청에 따르면 크라이스트처치는 뉴질랜드 남섬에서 가장 큰 지역으로, 최고봉인 마운트 쿡, 고래관광으로 유명한 카이코우라, 온천리조트인 핸머스프링스 등 대표 관광지로 꼽힌다.

진에어는 오는 12월 14일부터 인천~호주 케언스 노선을 운항한다. 수·토요일 주 2회 인천에서 오후 9시 50분에 출발해 케언스에 오전 7시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내년 2월 4일까지 약 2개월간 운영예정이다.

진에어는 인천~케언스 장거리 노선을 취항하게 됨에 따라 한국과 호주 케언스를 잇는 유일한 직항 노선을 운영하게 된다. 저비용항공사 이지만 장거리 노선인 만큼 따뜻한 식사를 포함한 총 2차례의 식사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케언스는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데인트리 열대우림 등 관광과 휴양, 레포츠의 천국으로 알려져 있다.

진에어 측은 “기존에 호주 케언스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최소 1회 이상 경유해 약 15시간 이상의 소요 시간이 필요했지만, 이번 신규 노선 개설에 따라 약 8~9시간만에 보다 빠르고 합리적인 비용의 항공 여행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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