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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들, 6일부터 판 더 키워 ‘코리아세일페스타’ 2막 연다(종합)

백화점들, 6일부터 판 더 키워 ‘코리아세일페스타’ 2막 연다(종합)

기사승인 2016. 10. 0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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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 시작<YONHAP NO-1583>
국내 최대 쇼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로 소비특수를 보고 있는 백화점들이 세일 2주차를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사진은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일인 지난달 29일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에서 시민들이 쇼핑을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국내 최대 쇼핑·관광 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소비특수를 톡톡히 보고 있는 백화점들이 세일 2주차를 맞아 대형행사 등을 준비하며 판을 더 키운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인 지난달 29일부터 3일까지의 롯데·현대 등 백화점 5개사의 매출액은 734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7% 늘어난 수치다.

이에 6일부터 ‘코리아세일페스타’ 2주차에 접어든 백화점들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홈쇼핑과 협업한 행사를 비롯해 세텍(SETEC)에서 골프쇼 행사를 하는 등 이색상품전을 선보인다.

안산점은 롯데홈쇼핑과 협업해 6일부터 11일까지 1층 광장에서 ‘롯데홈쇼핑 직매입 상품전’을 연다. 홈쇼핑의 직매입 상품 중 스크래치 상품 등을 백화점 행사장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나인웨스트·이지스피릿·페스포우·다니엘에스떼·케네스콜 등 7개 브랜드가 총 18억원의 물량을 준비해 정상가 대비 최대 90% 할인 판매한다.

8일 오후 3시와 5시에는 홈쇼핑 전문 쇼호스트가 진행하는 ‘홈쇼핑 스튜디오&경매쇼’를 진행한다. 경매쇼에서는 앵클부츠·다운코트 등 10여종의 상품을 1000원부터 시작해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6일부터 9일까지는 세텍 제1전시관에서 총 130억원 규모의 클럽·용품·의류 등 총 1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롯데백화점 골프쇼’가 열린다. 수골프·야마하·나이키골프 등의 골프클럽을 최대 60%, 골프용품 및 골프웨어를 최대 80% 할인판매하는 행사다.

주말 고객 집객을 위해 각 점포 행사장에서 ‘노마진 상품전’도 연다. 남성·여성패션·잡화·식품 상품군에서 총 1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6일부터 9일까지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점에서는 이 기간 지하 1층 대행사장과 10층 문화홀에서 ‘SK패션 그룹 패밀리 세일’을 연다. DKNY·클럽모나코·타미힐피거 등 1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이월상품을 30~60% 할인 판매한다. 행사 물량은 총 80억원 규모다.

이번 행사는 특히 현대백화점그룹 온라인 종합쇼핑몰인 ‘현대H몰’과 동시에 진행되는 행사로 온라인몰에서도 행사장에서 판매되는 1000여개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압구정본점에서는 지하 2층 해당 매장에서 같은 기간 ‘슈즈 특가전’이 열린다. 부츠·구두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탠디 여성화가 12만6000원, 캠퍼 남성화가 27만400원 등이다. 또 7일부터 9일까지 5층 대행사장에서는 말로·가이거 등 해외 패션 브랜드를 최대 50%할인 판매하는 ‘파코 인터내셔널 종합전’을 연다.

판교점에서는 9일까지 10층 토파즈홀에서 중고(中古) 골프 페어도 진행한다. 행사에선 국내 중고 골프채 시장 1위 브랜드 ‘골프프렌드(골때려골프)’와 함께 젝시오·미즈노·마루망 등 유명 브랜드 중고 골프 클럽을 정상가 대비 30~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보그너·핑·잭니클라우스 등 골프 의류도 30~60% 할인 판매한다.

온라인몰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현대H몰’에서는 같은 기간 F·W 신상 명품·쥬얼리·시계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쇼핑어택’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버버리·구찌·프라다·몽블랑·보메 메르시에·티쏘 등 현대 H몰 입점 인기 럭셔리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한다.

신세계백화점은 6일부터 새로운 이벤트와 대형행사 등 다양한 쇼핑 혜택으로 무장한 코리아세일페스타 2막을 열고 연중 최대 소비 특수를 선점할 계획이다.

우선 6일부터 9일까지 본점에서는 신세계 직매입 명품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해외 유명브랜드 클리어런스’가 펼쳐진다. 분더샵·블루핏 등 신세계에서 직매입으로 운영하는 200억 물량의 럭셔리 직매입 브랜드 이월상품을 최고 80%까지 할인한다.

또한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고객들의 호응이 좋았던 패션·식품·잡화·생활의 300여개 브랜드에서 최대 70%까지 할인판매하는 ‘와우 프라이스’ 행사도 대폭 강화한다.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생활장르를 중점적으로 강화해 특가 상품을 줄지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신세계에서 단독으로 운영하는 생활브랜드인 ‘랄프로렌홈’ ‘피숀’ ‘존루이스’ 브랜드의 인기상품도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사은행사도 풍성하다. 6일부터 삼성·시티·SC제일은행 등 신세계백화점 제휴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시 스타벅스 머그잔과 음료교환권, 백화점 멤버스바 이용권 등으로 구성된 커피 패키지를 증정하고, 본점·강남점·센텀시티점에서 패션 품목을 15만원 이상 구매시 영국 디자이너 브랜드 마가렛 호웰 에코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또한 신세계와 SC제일은행 제휴 1주년을 기념해 신세계360체크카드 결제시 식당가 50% 현장 즉시 할인혜택과 함께 기간 중 최대 2만원 한도까지 구매금액의 7%를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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