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등기도 우체통에 넣어 발송’ 우체국, 선납등기라벨 시범서비스 시행

‘등기도 우체통에 넣어 발송’ 우체국, 선납등기라벨 시범서비스 시행

기사승인 2016. 10. 12. 11:3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접수상황, 배달결과 등 우편물 상태 조회 가능
우체국 선납등기라벨
등기우편물도 우체통에 넣어 발송할 수 있게 됐다.

강원지방우정청은 우체국에서 등기번호가 기재된 라벨을 구매해 우표처럼 붙이면 우체통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수가 가능한 선납등기라벨 시범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등기우편물은 우체국 업무시간에만 접수가 가능했다.

우체통에 넣은 등기우편물은 우체국에서 접수한 등기우편물과 동일하게 우체국 홈페이지에서 우편물의 현재 상태를 조회할 수 있다.

휴대전화번호를 남기면 발송인은 등기우편물의 ‘접수상황’과 ‘배달결과’를 알 수 있고 수취인은 ‘배달시간 사전 안내’ 정보를 SMS로 받을 수 있다. 집배원이 우체통 수거 후 창구직원이 접수처리한 시점부터 등기우편물로 취급되며 이 때부터 손실·훼손 시 손해배상도 가능하다.

그 밖에도 무인접수기, 방문접수, 우체국 창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등기우편물을 접수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그동안 우편요금은 권종별로 우표를 조합해 구매해야 했으나 중량에 맞게 1장의 선납등기라벨을 구입하면 편리하게 우편요금을 지불할 수 있다.

김태의 강원우정청장은 “우체국에 방문하지 않고도 손쉽게 우편물을 발송할 수 있도록 등기우편물의 접수 편의성을 제고했다”며 “편리한 우편이용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