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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구미대, 독일 AWO와 청년취업 업무협약 체결

구미시·구미대, 독일 AWO와 청년취업 업무협약 체결

기사승인 2016. 10. 1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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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요양보호사 현지교육 후 독일 취업
전문요양보호사 독일파견 협약체결
제공=구미시
경북 구미시와 구미대가 매년 10명의 청년들을 독일에 파견, AWO를 통해 전문 요양보호사로 양성한 뒤 현지에 취업할 수 있게 됐다.

19일 시에 따르면 독일과의 경제협력 실무협의를 위해 독일을 방문중인 시와 구미대 실무단이 지난 17일 독일 브라운슈바이크에서 청년취업을 위해 AWO(노동자 사회복지협회)와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초 독일 소재 구미 통상협력사무소와 AWO가 해외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전문 요양보호사 양성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 온 결과이다.

이를 위해 시와 대학은 지난 8월 신청자를 모집해 연말까지 독일어 기초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1월 10명을 선발, 독일에 파견한다.

독일에서 6개월간의 어학연수를 마치면 AWO가 3년간 이론과 실습교육을 통해 전문 요양보호사로 양성되며 자격을 취득하면 3년간 AWO 산하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처음 6개월간의 어학연수는 한국에서 부담하지만 이후 3년간의 교육은 독일정부가 지원한다.

시는 청년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일자리를 만들어 왔으며 대학에 창조일자리센터를 운영하여 단계별로 취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박종우 경제통상국장은 “독일과의 협력을 확대해 매년 파견 규모를 늘려 나가고 유럽의 각국으로 틈새시장을 개척, 국내취업의 한계를 해외취업으로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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