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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경제협회·북경대 한국교우회, 북경대 린젠화 총장 방한 행사…“한·중관계 아시아를 넘어 세계중심 도약”

한중경제협회·북경대 한국교우회, 북경대 린젠화 총장 방한 행사…“한·중관계 아시아를 넘어 세계중심 도약”

기사승인 2016. 10. 22.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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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서울 중구 남산 동보성에서 열린 중국 북경대학교 대표단 방한 행사에서 구천서 북경대 한국교우회 회장(맨앞줄 오른쪽 세번째부터), 린젠화 북경대학교 총장,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중경제협회

  한중경제협회와 북경대 한국교우회(회장 구천서)는 지난 15일 서울 중구 남산 동보성에서 중국 북경대학교 대표단 방한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구천서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8년이라는 소중한 시간을 보낸 북경대 총장 일행의 방문은 개인적으로도 매우 큰 의미가 있으며 항상 북경대 교정에 대한 애정과 원대한 꿈을 간직하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구 회장은 이어 “특히 1992년 한·중 수교 이래 많은 경제교류와 인적교류는 한국과 중국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며 북경대학교와 한국교우들이 이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는 축사를 통해 “중국 최고의 대학인 북경대학과 한국교우회, 그리고 한중경제협회의 이번 방한 행사는 한·중 학술 및 인적교류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사드사태와 같은 최근 외교적 난제에도 불구하고 한·중관계와 교류는 더 확대되어야 하며 한·중은 동아시아의 축이자 가장 가까운 벗”이라고 강조했다.


북경대 린젠화 총장은 “북경대의 학술적 성과와 국제화 지수 및 각종 평가지수현황 등을 소개하며 아시아 굴지의 대학으로서의 북경대 명성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해준 한국교우회 일원들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인적교류가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북경대학교 린젠화 총장, 정보과학원 차홍빈 부원장, 국제관계학원 탕시치 부원장, 국제합작부 구쒜 교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2박 3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방한 환영 행사 전, 고려대학교를 방문해 북경대 한국교우회, 고려대와 함께 교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교류 행사는 린젠화 북경대 총장 일행 및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 아이홍거 교육참사관, 대쎄상 일등서기관을 비롯한 대사관 관계자, 그리고 지린성 쓰핑시 장카이밍 부시장, 김재열 SK 전 부회장, 김만기 숙명여대 교수 외 각계 귀빈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를 공동으로 기획한 한중경제협회는 한·중 경제 및 인적교류 활성화를 통한 네크워크를 구축해 오고 있는 국내 최고의 한·중교류법인이며, 북경대 한국교우회는 한·중 인적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단체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서울 중구 남산 동보성에서 열린 중국 북경대학교 대표단 방한 행사에서 구천서 북경대 한국교우회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중경제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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