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강석, 최순득 연예인 명단 속 라디오 진행자?…돈독한 친분관계

강석, 최순득 연예인 명단 속 라디오 진행자?…돈독한 친분관계

기사승인 2016. 11. 28. 19:3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방송인 강석이 최순득 연예인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 사진=MBC
방송인 강석이 최순득 연예인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한 매체는 28일 중견가수 U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강석이 최순득과 돈독한 친분관계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U씨는 10여년 전 강석과 최순득이 함께 한 술자리에 나간 적이 있으며 두 사람은 상당한 친분을 과시했다. 최순득은 회오리축구단 회식비용을 대며 연예계 인맥을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회오리 축구단 단장이었던 강석이 자리를 주선한 자리에 나간 U씨는 최순득이 말을 막 한다는 느낌이 강했으며 뭐든 할 수 있다는 식의 자기과시형 스타일이었다고 전했다. 

U씨는 “당시 강석 씨와 최순득 씨는 매우 막역한 사이로 비쳤고 회오리 축구단의 멤버나 운영에도 관심을 많이 가졌던 것으로 안다”며 “처음에는 뭐하는 분인지 전혀 몰랐고 그냥 돈 좀 있는 졸부 아줌마쯤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앞서 국회 교육문화체육위원회 소속 송기석 의원은 27일 최순득 집에서 1997년부터 1년여 간 일했던 운전기사 A씨의 증언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A씨는 녹취록에서 최순득이 낮 12시 라디오 진행자 00씨에게 전화해서 ‘00야, 뭐 좀 틀어라 하면 틀잖아’라고 최순득이 선곡까지 시켰다고 폭로했다.  

강석은 1974년 연극배우로 데뷔해 1975년 DBS 동아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특채 코미디언으로 활동했다. 3년 후 1978년 TBC 동양방송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특채 코미디언으로 정식 데뷔한 그는 1981년 영화 ‘고래섬 소동’의 단역으로 출연했다. 1987년부터 현재까지 김혜영과 함께 MBC 표준FM ‘싱글벙글쇼’ DJ로 활동 중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