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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박 대통령 퇴진 시점, 국회 결정 따른다. 국회 조속 논의 바란다”

청와대 “박 대통령 퇴진 시점, 국회 결정 따른다. 국회 조속 논의 바란다”

기사승인 2016. 12. 0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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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나누는 '유승민-황영철' 그리고 김무성
유승민 새누리당 국회의원(왼쪽)이 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비상시국위원회 대표자·실무자 연석회의에서 황영철 의원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반대쪽에 김무성 전 대표와 나경원 의원이 자리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1일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 시점과 관련해 “국회 (결정) 따르겠다고 했으니까 국회에서 조속히 논의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1일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박 대통령의 지난 달 29일 3차 대국민 담화 내용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박 대통령이 3차 담화 당시 밝혔던 추가 대국민 담화나 기자회견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정 대변인이 말했다.

또 정 대변인은 만일 박 대통령이 4차 담화나 기자회견을 한다면 그 배경과 관련해 “기자들한테 상세히 말씀 드리겠다고 한 것은 지금까지 사건 전체에 대해 소상히 말씀 드린 것이 없었기 때문이며 모두 궁금해 하고 대통령 말씀을 직접 듣고 싶다고 하는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대변인은 ‘탄핵 전 소명 기회를 갖고 싶어 하는가’라는 질문에 “탄핵과 관련된 것과 연동된 것이 아니고 (박 대통령이) 말씀을 직접 하시지 않았기 때문에 직접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일부 언론이 보도한 끝장 토론 형식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게 없다”고 정 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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