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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비주류 “朴대통령, 7일 오후 6시까지 퇴진 시점 밝혀야”

與 비주류 “朴대통령, 7일 오후 6시까지 퇴진 시점 밝혀야”

기사승인 2016. 12. 0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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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진 시점 안 밝히면 9일 탄핵 표결"
회의 시작 기다리는 비상시국회의 참석자들
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비주류 모임인 비상시국회의에서 참석자들이 회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새누리당 비주류계가 주축이 된 비상시국회의는 2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오는 7일 오후 6시까지 명확한 퇴진 시점을 천명하라고 거듭 요구했다. 비주류는 박 대통령이 퇴진 시점을 밝히지 않으면 오는 9일 예정된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박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하겠다는 방침도 재확인했다.

비상시국회의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연석회의를 열어 이 같은 뜻을 모았다고 대변인격인 황영철 의원이 전했다. 비상시국회의는 또 오는 5일 국회 본회의를 소집해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표결하자는 국민의당과 정의당의 제안을 공식 거부했다. 황 의원은 “우리 제안대로 9일 탄핵소추안을 상정하는 일정을 잡고 7일까지 최선을 다해 국회 합의안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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