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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탄핵 가결에 이승환·김의성·이준·황찬성 등 소신 발언 “부끄럽지 않은 역사되길”

박근혜 탄핵 가결에 이승환·김의성·이준·황찬성 등 소신 발언 “부끄럽지 않은 역사되길”

기사승인 2016. 12. 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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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탄핵 가결에 이승환·김의성·이준·황찬성 등 소신 발언 "부끄럽지 않은 역사되길" /박근혜 탄핵 가결, 이승환, 김의성, 이준, 황찬성, 고경표, 사진=이승환SNS, 김의성 SNS, 황찬성 SNS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 가결에 연예인들도 SNS를 통해 기쁜 마음을 표했다.

이승환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든 새로움의 시작은 다른 것의 끝에서 생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의성도 트위터 계정을 통해 "기쁘다"라고 말한 뒤 "갈 길이 멀다. 새누리, 삼성, 검찰, 언론…"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김의성은 "일단 새누리당 의원들은 양심이 있으면 차기 총선을 쉬도록 해라. 그 정도는 선언해야 반성의 진정성이 있다 하겠지"라며 새누리당 의원들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3456"이라는 숫자가 적힌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234는 푸른색으로, 56은 붉은색으로 쓰여 있다. 이는 탄핵 소추안에 가결한 234표와 부결한 56표를 의미한 것이다.

솔비는 "우리의 삶은 평생 외로움을 동반한다. 외로움이 짙어지면 두려움이 되고, 두려움의 존재는 나로부터 또는 타인으로부터 만들어진다. 두려움은 불행이다. 두려움을 이길 수 있는 건 정의를 위해 당당히 맞설 수 있을 때이다. 최고의 권력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 오늘은 정의를 위해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때이다"라고 전했다.

2PM 찬성은 "훗날 오늘이 부끄럽지 않은 역사가 되길", 배우 고경표는 "식지 않는 온도로 오래오래 이어지길"이라며 한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박근혜 탄핵안은 재적의원 300명 가운데 299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234표, 반대 56표, 기권 2표, 무효 7표로 가결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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