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의 진품 여부가 내일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검찰에 따르면 천 화백의 ‘미인도’ 위작 여부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배용원 부장검사)는 19일 오후 2시 이번 사건 수사결과를 발표한다.
미인도는 앞서 위작여부에 대해 논란이 된 바 있다. 특히 프랑스의 유명 감정팀인 ‘뤼미에르 테크놀로지’가 위작이라는 결론을 내고 관련 보고서를 유족과 검찰 측에 제출했다.
감정팀이 문제의 미인도를 촬영해 천 화백의 다른 작품과 비교 분석한 결과 진품일 확률이 0.0002%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