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2조3000억원 규모 이란 공사 수주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후 1시30분 현재 대림산업은 전날 보다 3200원(3.87%) 오른 8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림산업은 이날 이란 이스파한 정유시설에 추가 설비를 설치하는 공사의 낙찰통지서를 접수했다고 공시했다. 낙찰통지서상 예상 계약금액은 2조3036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24.2%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측은 “이번 프로젝트는 이란 이스파한 지역에 가동 중인 이스파한 정유시설에 추가 설비를 설치해 고부가가치 제품 증산을 도모하는 공사로, 설계·자재구매·시공 ·금융조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