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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미래에셋대우 29일 공식 출범

통합 미래에셋대우 29일 공식 출범

기사승인 2016. 12. 2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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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와 미래에셋증권의 통합 증권사인 ‘미래에셋대우’가 29일 합병과정을 마무리하고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미래에셋증권이 대우증권 인수 우선협상자로 확정된 지 1년만에 정식 합병법인이 출범하게 됐다. 이달 30일 합병등기를 마무리하면 통합 미래에셋대우는 220조원의 고객자산과 자산규모 62조5000억원, 자기자본 6조6000억원을 갖춘 국내 최대 증권사로 출범하게 된다. 이는 은행을 포함한 금융업에서도 5위권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국내와 해외에 각각 168개, 14개의 거점을 보유하게 됐다.

김대환 미래에셋대우 창업추진단장은 “지난 1년간의 통합 작업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미래에셋대우가 출범하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세계 유수의 투자은행들과 경쟁할 수 있는 아시아 대표 글로벌 투자은행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의 새로운 주식을 구 미래에셋증권 주주들에게 합병 비율에 따라 내년 1월 19일 교부하게 되며, 상장일은 1월 2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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