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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6 흥행으로 강력한 턴어라운드 기대...목표가↑”

“LG전자, G6 흥행으로 강력한 턴어라운드 기대...목표가↑”

기사승인 2017. 01. 02.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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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일 LG전자에 대해 올해 ‘G6’ 판매증가로 강력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8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조성진 부회장의 1인 최고경영자(CEO) 이후 스마트폰(MC) 부문의 중장기 사업방향이 선택과 집중전략으로 과거와 달리 상당히 현실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특히 LG전자는 캐시카우인 TV(HE)·가전(H&A) 사업을 기반으로 G6 판매 증가로 MC 부문의 강력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고, VC 사업은 GM 볼트 이외 추가 신규수주에 따른 전장부문의 경쟁력 재평가가 이뤄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1조700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대비 22%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조기 출시 예정인 G6는 스마트폰 판매의 성공조건인 품질·원가·유통(Q.C.D )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최초의 LG전자 신제품으로, 올해 550만대 판매가 예상된다”며 “하드웨어 스펙 상향에도 불구하고 G6 생산원가가 부품 효율화로 G5 대비 20% 이상 축소됐으며, HE·H&A 부문이 OLED TV 및 빌트인 프리미엄 확판 등으로 약 2조원의 영업이익 창출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MC 부문의 구조조정 비용 확대로 매출액 14조원, 영업손실 366억원을 기록해 시장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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