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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미약품, 기술수출 게약 불확실성 부각에 ‘급락’

[특징주]한미약품, 기술수출 게약 불확실성 부각에 ‘급락’

기사승인 2017. 01. 0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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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기술수출 계약 불확실성 부각 분석에 장초반 급락세다.

2일 오전 10시5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거래일 대비 1만3500원(4.42%) 내린 2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이날 한미약품에 대해 기술수출 계약 불확실성이 다시 현실화됐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70만원에서 34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혜린 연구원은 “지난달 29일 사노피와의 퀀텀 프로젝트(Quantum Project) 기술수출 계약 수정 공시를 통해 계약금 일부 반환 및 기술수출 계약규모 축소로 신약가치 하향조정이 불가피해졌다”며 “지난해 10월말과 12월초 두 건의 계약해지와 LAPS 관련 3개의 파이프라인 임상지연 이슈 해결 미비로 투자신뢰도 하락도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HM95573 기술료 8000만달러 유입에도 올해 인식한 퀀텀 프로젝트 기술 계약금(640억원 규모) 감액 회계처리로 추정 실적을 큰 폭으로 하향조정한다”며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934억원으로 시장예상치를 36%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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