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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팔자’에 약보합...2020선 유지

코스피, 기관 ‘팔자’에 약보합...2020선 유지

기사승인 2017. 01. 0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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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거래일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 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0포인트(0.01%) 내린 2026.16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마감지수 보다 4.23포인트 떨어진 2022.23으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2020선 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858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72억원, 299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보험(-1.63%)을 비롯해 음식료품(-1.29%), 은행(-1.01%), 화학(-0.97%), 금융업(-0.79%)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운수장비(2.17%), 철강금속(1.34%), 통신업(0.96%), 운수창고업(0.81%), 건설업(0.70%) 등은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현대모비스(2.8%), 현대차(2.7%), SK하이닉스(2.5%), 포스코(1.2%), 삼성전자우(0.5%) 등이 올랐다. 반면 삼성생명(-2.2%), 한국전력(-0.3%)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0.60포인트(0.10%) 오른 632.04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각각 668억원어치를 사들인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41억원, 340억원 순매도했다.

섬유·의류(3.39%), 운송(1.63%), 디지털컨텐츠(1.48%), 컴퓨터서비스(1.41%)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출판·매체복제(-2.19%), 음식료·담배(-0.86%), 오락·문화(-0.84%), 제약(-0.78%) 등은 하락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0.3원 오른 120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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