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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10회 전국 새해 알몸 마라톤대회 개최

대구시, 제10회 전국 새해 알몸 마라톤대회 개최

기사승인 2017. 01. 0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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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으로 화끈하게 2017새해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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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제9회 전국새해알몸마라톤대회/제공=대구시
혹한의 추위를 알몸으로 이겨내는 열정의 마라토너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제10회 전국 새해 알몸마라톤대회’가 8일 오전 9시 30분부터 대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개최됐다.

8일 시에 따르면 새해 소망을 담아 한해를 힘차게 열자는 의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9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했다.

대구육상연맹의 주최·주관, 대구광역시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2008년에 창설되어 올해 제10회를 맞이하게 됐다.

대회를 거듭할수록 참가하는 동호인들이 늘어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5km, 10km 코스를 청년부, 장년부로 구분하여 진행하며, 여자는 자유복장, 남자는 상의를 반드시 벗고 참가해야 한다.

대회 구간은 두류야구장을 출발해 2.28기념탑을 지나 두류공원 네거리~문화예술회관 입구~두리봉 삼거리~대성사 삼거리~두류테니스장 입구~구 아리랑호텔 네거리를 거쳐 2.28기념탑으로 돌아오는 5km 구간을 2바퀴 순환하는 코스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 및 메달, 기록증이 제공되고, 참가 부문별로 1위 30만원, 2위 20만원, 3위 1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또 추위를 녹일 수 있도록 떡국과 막걸리, 김치찌개 등 먹거리를 제공하고, 추첨에 따라 경품을 지급하는 등 훈훈한 뒤풀이 마당도 펼쳐진다.

대구시는 올해 3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전 세계 60개국 4000여명의 마스터즈 육상인들이 참가하는 ‘2017대구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WMACi)’ 홍보를 위해 참가신청 현장접수 및 기념품 배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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