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문재인, 주말 영·호남 방문…18일 일자리 정책 구상 밝혀

문재인, 주말 영·호남 방문…18일 일자리 정책 구상 밝혀

기사승인 2017. 01. 17. 19:2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문재인32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이 묻는다-완전히 새로운 나라, 문재인이 답하다’ 출판기념 간담회에서 출간 소감을 밝히고 있다. / 사진 = 이병화 기자photolbh@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8일 일자리 정책 구상을 밝히는 데 이어 주말에는 영남과 호남을 잇달아 방문한다. 민족 명절인 설 직전 영·호남을 연달아 방문해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양강 구도를 형성중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의 초반 레이스에서 ‘검증된 후보’ ‘준비된 후보’ 이미지로 우위를 점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문 전 대표는 18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신의 싱크탱크 ‘정책공간 국민성장’ 주최 정책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일자리 정책 구상을 밝힌다.

문 전 대표 측은 “집권 시 일자리 창출에 대통령의 명운과 정권의 성패를 걸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할 계획으로, 구체적 실천 방안을 함께 제시하면서 ‘일자리 대통령’으로 평가받겠다는 각오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오는 19일에는 일자리 정책과 관련한 간담회와 현장 방문을 이어간다. 20일에 고향인 부산, 22∼23일에는 광주·전남을 각각 방문한다.

평소 매주 한 차례씩 가져오던 지역방문 일정을 두 지역으로 늘려 잡은 것으로, 최근 지지율 상승이 두드러진 영·호남의 지지 분위기를 남쪽에서부터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은 일정이라는 게 문 전 대표 측 설명이다.

문 전 대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영남과 호남에서 동시에 지지받는 첫 대통령이자 전국적 지지를 받는 첫 정권이 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