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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 간 주형환 장관 “4차산업혁명, 전산업으로 확대해야”

다보스 간 주형환 장관 “4차산업혁명, 전산업으로 확대해야”

기사승인 2017. 01. 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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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20)제47차 세계경제포럼06-아르헨 생산부 장관 면담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 왼쪽)이 17일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프란시스코 아돌포 까브레라 아르헨티나 생산부 장관과 면담하고 있다. /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 참석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전 산업으로 확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일 산업부에 따르면 주 장관은 17일부터 19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소통과 책임의 리더십’을 주제로 세계 정상급 인사 3000여명이 참가한 ‘제47차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 참석했다.

포럼에서 주 장관은 2017 다보스포럼의 핵심 이니셔티브 중 하나인 ‘제조의 미래 창립 이사회’에 이사 자격으로 참여해 4차 산업혁명과 제조의 미래에 대한 대응전략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 했다.

이 자리에서 지정토론자로 나선 주 장관은 “현재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일부 산업에만 적용되는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을 전 산업, 특히 제조업 전반으로 확산해야 한다”며 한국의 규제 완화, 인력·인프라 지원, 연구개발(R&D) 지원 사례를 소개했다.

주 장관은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면서 실업급여 체계, 근로자 재교육 등 기존 일자리 지원 대책도 보다 근본적으로 개선 또는 보완할 수 있는 획기적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기도 했다.

주 장관은 또 몽골 대통령·베트남 총리·러시아 부총리·브라질 산업통상장관·아르헨티나 산업부장관·인도 상공부장관·사우디 에너지산업부 장관·미주개발은행(IDB) 총재·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총재·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총재·WTO 사무총장 등 주요국 각료 및 국제기구 수장들과의 1:1 연쇄회동을 개최했다.

아울러 주 장관은 포럼 기간 지멘스, 솔베이 등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한국과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 BMW 본사를 방문해 전기·자율주행차 기술·표준협력과 한국의 자동차부품업체 납품 확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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