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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비데 현주소…코웨이 ‘온열 비데’

진화하는 비데 현주소…코웨이 ‘온열 비데’

기사승인 2017. 01. 2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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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온열 비데 BASH24-A
코웨이 온열 비데 BASH24-A.
국내에 비데가 본격적으로 보급된 시기는 90년대 초반이다. 당시에는 단순히 세정만 잘되면 그만이었다. 하지만 사람들의 생활 수준과 욕구가 높아지면서 비데 기술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비데 업계 1위인 코웨이는 국내 비데 기술 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코웨이는 2009년 세계 최초로 살균 기능을 탑재한 비데를 출시하며 업계의 살균과 위생 트렌드를 이끌었다.

현재는 많은 업체의 제품이 살균 기능을 탑재하고 있지만 당시 비데에 살균 기능을 추가한 것은 새로운 시대였다.

최근 코웨이는 ‘온열 비데 BASH24-A’를 출시하며 한 단계 진화한 비데 기술력을 뽐내고 있다.

코웨이 온열 비데는 ‘근적외선 온열 기능’을 적용한 제품이다. 온열 기능은 근적외선 열선을 이용한 기술로 여성을 비롯한 사용자들의 회음부를 따뜻하게 해준다.

근적외선은 피하층에 침투가 가능한 광선으로 파장 특성 상 피부 속까지 열 자극이 전달되고, 복사열로 열이 전달되어 넓은 부위에 효과적인 온열 작용이 가능하다.

온열 기능은 비데 조작부의 ‘온열’ 버튼을 누르면 작동되며 노즐 우측에 장착된 온열램프에서 근적외선이 약 5분간 발생한다.

코웨이 온열 비데는 ‘좌욕 전용 수류’를 탑재해 좌욕을 통한 항문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 좌욕 수류는 두 개의 물줄기가 한 점으로 분사돼 수류의 힘이 상쇄되고, 이를 통해 항문 내압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수류이다.

좌욕 기능은 비데 조작부의 ‘클리닉’ 버튼을 누르면 작동되며 미세한 입자의 ‘미스트수류’가 10초 동안 먼저 분사되어 항문의 긴장을 완화시킨다. 미스트수류 분사 후에는 2분 50초 동안 부드러운 좌욕 수류가 분사되어 항문 내압을 낮춰준다.

이 제품은 비데 내부의 물이 지나가는 유로와 노즐을 알아서 살균해주는 ‘2단계 스스로살균’ 시스템을 도입, 위생을 강화했다. 2단계 스스로살균 시스템은 하루에 1회(하루 12회 세정 사용 기준) 가량 전기분해 살균수를 자동으로 생성해 진행된다.

이외에도 변좌에 손을 닿지 않고 커버를 열 수 있는 ‘이지 리프트 구조’와 ‘스테인리스 트윈 노즐’ 사용 등으로 위생성을 높였다.

온열 비데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방수성능 테스트에서 생활방수 등급(IPX5)을 획득해 가정 내 습한 화장실 환경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자체 개발한 스마트 절전 기술 ‘그린플러그’와 온수 세정을 할 때에만 온수를 만들어 사용하는 ‘순간 온수 시스템’를 탑재해 전기료 절감도 가능하다.

박용주 코웨이 마케팅본부장은 “온열 비데는 최근 항문 및 회음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하게 된 제품”이라며 “기존 비데가 세정과 위생 기능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이번 비데는 세정과 위생뿐만 아니라 건강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부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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