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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과일가게서 폭력·금품갈취 일당 무더기 입건

유흥업소·과일가게서 폭력·금품갈취 일당 무더기 입건

기사승인 2017. 02. 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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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우병우 수석 아들 의혹 관련 서울지방경찰청 압수수색
/사진=송의주 기자 songuijoo@
유흥업소를 상대로 돈을 뜯어내는 등의 행패를 부린 일당이 무더기 입건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2일 이같은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임모씨(35) 등 23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임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4년 8월부터 2015년 4월까지 서울 송파구 가락동 유흥주점과 과일가게 등 9곳에서 총 1200여만원을 빼앗고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여성이 운영하는 유흥주점, 여성이 관리하는 노래방 도우미 출장업체 등을 상대로 돈을 뜯어낸 행위를 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술값을 내지 않은 것은 물론 자신들의 요구에 불응할 경우 업주를 폭행했다.

한 업소 종업원이 자신들에 관한 불만을 다른 곳에 얘기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해당 업소 종업원을 집단폭행하기도 했다.

경찰은 앞으로 자영업자 금품 갈취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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