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넷마블, 미국 카밤 밴쿠버 스튜디오 인수 마쳐

넷마블, 미국 카밤 밴쿠버 스튜디오 인수 마쳐

기사승인 2017. 02. 24. 09:5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넷마블게임즈는 글로벌 모바일 다중 접속 역할분담 게임의 선두주자인 카밤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넷마블은 카밤 밴쿠버 스튜디오를 비롯해 카밤 오스틴 내 고객 서비스 팀, 카밤 샌프란시스코 내 사업 개발팀, 마케팅팀, 이용자 확보(UA) 팀의 일부를 인수하고 현지 이용자 지원 및 마케팅도 차질 없이 제공한다.

이번 인수로 카밤은 넷마블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됐다. 북미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매출 톱 10에 꾸준히 진입하며 미화 5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린 ‘마블 올스타 배틀’을 자사 라인업에 포함하게 됐다. ‘트랜스포머’ IP를 활용한 모바일 RPG ‘TRANSFORMERS: Forged to Fight’도 2분기 내 출시 예정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유명 IP의 게임 개발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 재능 있는 임직원을 보유한 카밤을 최적의 파트너로 판단해 인수를 결정했다. 이번 인수가 양사에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넷마블의 서구권 시장 경쟁력 강화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카밤게임즈의 새로운 CEO 팀 필즈는 “카밤은 앞으로도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게임들을 개발하고 서비스해나갈 예정”이라며 “트랜스포머의 출시에 기대를 하고 있으며 넷마블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해외 시장을 개척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의 카밤 인수는 롭스 앤 그레이가 법률 자문을 담당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