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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에어컨, 생산 직원 대상 ‘창업·실무 교육’ 진행

캐리어에어컨, 생산 직원 대상 ‘창업·실무 교육’ 진행

기사승인 2017. 02. 2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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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에어컨
현병택 캐리어에어컨 사장(오른쪽)이 광주공장 현장직원에게 수료패를 수여하고 있다. / 제공=캐리어에어컨
캐리어에어컨이 지난 24일 캐리어에어컨 광주공장에서 현장 직원을 위한 ‘100세 시대 캐리어 아카데미(이하 캐리어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캐리어 아카데미는 100세 시대를 맞아 캐리어에어컨 현장 직원들의 노후 준비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28일 캐리어에어컨에 따르면 회사는 이번 교육에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창업 전반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창업의 핵심 △자금조달 방법 △점포 입지 선정 △홍보마케팅 등에 관한 설명은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캐리어 아카데미와 더불어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에어컨 설치, 고객 응대 등 ‘현장 실무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1기 교육생 대표인 조광익 조장은 “오랫동안 현장 일을 해왔기에 그동안 생산 이외의 업무를 접할 기회가 없었다”면서 “창업과 현장 실무 교육으로 새로운 분야에 눈을 뜨고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캐리어에어컨은 이 같은 교육을 통해 생산성 향상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현장 실무 교육을 통해 여름철 에어컨 설치 물량 폭주 등 비상시 생산직 근로자를 투입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캐리어에어컨은 지난해 신제품 ‘에어로 18단 에어컨’이 하루 3000대씩 팔려나가 10주 연속 공장을 풀가동 하는 등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 바 있다.

현병택 캐리어에어컨 사장은 “직원의 역량 강화 교육은 개개인의 발전뿐만 아니라 회사 전체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낸다”면서 “현장 직원들에 대한 복지 강화와 필요시 현장 투입이 가능한 긴급 설치팀 인재 양성을 위해 캐리어 아카데미, 현장 실무 교육을 지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캐리어에어컨은 이번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16명 전원에게 수료패를 수여했으며, 3월에는 12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2차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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