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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부침주 현대차]제네바 모터쇼에서 자취 감춘 제네시스...‘다양화’로 유럽 공략

최현민 기자 | 기사승인 2017. 03. 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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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가 올해 세계 4대 모터쇼로 꼽히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34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유럽시장을 겨냥한 왜건·해치백 모델과 더불어 친환경차가 다수 포진됐다. 다만 지난해 처음 선보였던 고급차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별도로 차량을 전시하지 않는다. 유럽 시장 특성을 감안, 향후 제네시스의 다양한 라인업과 파워트레인을 갖춰 공략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6일 현대차에 따르면 올해 제네바 모터쇼에는 지난해와 달리 현대차와 기아차만 전시되며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 브랜드는 제외됐다. 지난해에는 제네시스는 현대·기아차와 함께 별도로 전시장을 마련해 타우 5.0 V8 GDi 엔진을 탑재한 G90(국내명 EQ900) 1대를 선보인 바 있다.

현대차는 올해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 1547㎡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해 총 18대를 전시된다. 현대차는 신형 수소전기차 콘셉트카와 신형 i30 왜건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신형 i30 왜건은 유럽에서만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승용차는 i10, i30, i40가 각 1대, i20가 2대로 총 5대가 전시되며 레저용차량(RV)은 투싼이 2대, 싼타페가 1대 출품된다. 친환경차로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HEV), 전기차(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자율주행차, 투싼ix 수소전기차(FCEV)가 각 1대씩 전시된다. 콘셉트카 RN30(HED-11)와 i20 WRC 랠리카 등 고성능차 2종도 전시한다.

기아차는 1479㎡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해 완성차와 친환경차 총 16대를 전시한다. 소형 SUV ‘니로 PHEV’와 중형차 ‘K5 스포츠왜건 PHEV’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스포츠 세단 ‘스팅어’와 경차 ‘모닝’도 유럽 최초로 공개한다. 이 외에도 프라이드(현지명 리오)와 씨드, 씨드 스포츠왜건, K5 스포츠 왜건 니로, 벤가, 쏘울 전기차, 카렌스, 스포티지, 쏘렌토가 각 1대씩 전시된다.

다만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유럽시장에 데뷔한 제네시스는 올해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아직 내부적으로 유럽 시장 판매 계획이 수립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당장 올해 제네시스 유럽 판매 계획은 없는 상황”이라며 “해치백과 왜건 등 적재공간이 넓고 실용적인 차량이 고급차보다 인기가 높은 편이고 유럽 도로 환경도 고려해 아직 검토중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아우디 등의 본사가 위치해 있다는 점도 걸림돌로 작용한다. 이들 브랜드는 수십년간 유럽 지역에서 판매를 이어오며 고객의 니즈와 성향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디자인과 상품성은 물론 성능·주행감성·브랜드 유산과 가치 등 유럽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눈높이를 고려한 것이다. 앞서 유럽 진출을 꾀했던 도요타의 고급차 브랜드 렉서스 등 일본 고급 브랜드는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한편 현대차는 우선적으로 미국 시장 반응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1582대가 판매되며 전월대비 5.3% 감소했다. 모델별로는 G80 1255대, G90 327대다. 판매량이 소폭 감소했지만 G80·G90 두 개 모델만으로 미국 고급차 시장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중이라는 평가다. 여기에 올해 G70도 추가로 출시하며 라인업을 보강할 예정이다.

제네시스의 유럽 진출은 국내 및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반응을 살피고 나서 풀 라인업을 완성한 뒤 이뤄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현대차는 2017 서울 모터쇼에서 제네시스 G70를 공개하고 올해 중 미국과 한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 2020년까지 대형 럭셔리 SUV, 고급 스포츠형 쿠페, 중형 럭셔리 SUV 등을 공개해 제네시스 라인업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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