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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부침주 현대차] “사드 반한감정? 전략·품질·신차로 극복한다”

최성록의 기사 더보기▼ | 기사승인 2017. 03. 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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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중국 내 현대기아차 공장
중국 통해 글로벌 판매량 견인, 미래 대비한 ‘투톱’ 공장 올해 가동
아시아투데이 최성록 기자 = 지난해 현대자동차그룹의 중국 판매량은 179만여대로 2015년 대비 4.6% 증가했다. 나쁘지 않은 성과지만 속사정은 다르다. 중국 내 주요 완성차업체 중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중국 전체 자동차 판매증가율은 13.7%였다. 현대차에겐 돌파구가 절실한 시점이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에 있어 중국은 글로벌 판매량의 4분의 1 정도를 담당하고 있다. 따라서 중국 판매를 늘리면 전 세계 판매 역시 크게 늘릴 수 있다.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중국에서 현대차는 신공장·신모델·신전략을 바탕으로 미래 시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와 그에 따른 중국내 ‘반한감정’ 상승이라는 변수가 있지만 기술력이 뒷받침 된다면 이를 해결할 수도 있다는 자신감도 형성됐다.

첫 번째 과제는 양적 성장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허베이성 창저우 공장을 시작으로 올해 완공될 충칭공장까지 신규 공장을 성공적으로 가동해 중국 시장의 양적 확대에 대비하는 한편, 다양한 전략 신차까지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2002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현대차는 매년 빠른 성장세를 거듭하며 창립 14주년이 되는 지난해 누적 생산판매 800만대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2002년 이후 10년 만인 2012년 누적 400만대 판매를 달성한 현대차는 이후 불과 4년 만인 2016년 800만대를 넘어섰다.

이 같은 추세를 감안하면 현지 진출 후 16년 만인 2018년 상반기에 무난히 누적 판매 1000만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현대차의 국내 천만대 달성이 1968년 판매 시작 이후 35년이 걸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두 배 넘게 빠른 속도다.

올해는 토종 업체의 공세가 거세지는 등 향후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업체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현대차는 판매 및 서비스 경쟁력 강화 등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 기반을 착실히 다져 새로운 경쟁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는 ‘블루 멜로디(Blue Melody)’라는 미래 전략을 통해 중국시장에서 사드 배치에 따른 난관을 극복키로 했다.

‘블루 멜로디(Blue Melody)’는 △블루 멤버스(고객 서비스 향상) △블루 이커머스(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 강화) △블루 링크(차량용 IT 서비스 확대) △블루 아웃렛(판매 네트워크 확장) △블루 드라이브(친환경차 라인업 보강) △블루 유스(젊은 고객층 집중 공략)의 첫 단어를 모은 것으로, 현대차가 나아가야 할 미래 방향성을 통합적으로 담고 있다.

이외에도 중국 소비자들의 기호를 철저히 분석, 전략형 신차들을 출시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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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k@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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