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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 ‘맞춤형 다문화 프로젝트’ 내달 본격 운영

아산교육지원청, ‘맞춤형 다문화 프로젝트’ 내달 본격 운영

기사승인 2017. 03. 1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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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맞춤형 다문화 프로젝트 운영 위원회 구성
아산 신창면 맞춤형 다문화 프로젝트 자문위원의 위촉식이 진행됐다. /제공=아산교육지원청
충남 아산교육지원청이 다음 달부터 운영하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에 대한 종합적 케어시스템 ‘맞춤형 다문화 프로젝트’의 자문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15일 아산교육청에 따르면 프로젝트는 아산 관내 다문화가정 학생 938명(2016년 10월 기준) 중 가장 빈도수가 많은 신창면 소재의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기관별로 △중도입국 초등생의 기초언어학습 및 심리 정서 치료(아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 △재능개발, 신체발달, 창의력 신장 방과후수업(아산서부종합사회복지관 주관) △안정적 사업을 위한 경제적 지원 및 문화 행사 참관 지원(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사회공헌센터 주관) 등을 추진한다.

아산교육지원청은 다문화 예비학교 특별학급, 다문화 연구학교, 다문화 학생동아리 운영 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말 관계기관의 담당자가 모여 아산 맞춤형 다문화 프로젝트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자문위원회는 매월 1회 간담회를 열고 업무 담당자 간 효과적이고 종합적인 연계 지원 사항을 점검하고 지속적인 지원 방법을 고민하는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연 2회 사업 평가회를 통해 활동 내용을 점검 및 평가한 후 피드백을 할 예정이다. 위원은 시청 관계자, 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다문화지원센터장, 신창면장, 아산경찰서 외사계장, 아동심리 전문박사, 아동 상담 교수 등으로 구성했다.

김준표 교육장은 “관내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한국인으로 조속히 적응하고 사회에 안정화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산교육지원청은 내년에는 다문화가정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둔포지구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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