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울진군, 연호산림공원에서 봄 기운 만끽하세요

울진군, 연호산림공원에서 봄 기운 만끽하세요

기사승인 2017. 03. 21. 09:5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연호산림공원
울진군에서 군민들의 녹색휴식공간으로 조성한 연호산림공원/제공=울진군
경북 울진군은 연호공원의 노후화되고 파손된 시설물을 정비하고 녹색휴식공간을 확충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지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연호정을 둘러싼 산책로에 황토포장과 천연코르크 포장으로 자전거도로와 보행로(1.1㎞)를 조성했다.

또 산책로 양 옆으로 왕벚나무 231주를 식재해 봄이면 아름다운 벚꽃 아래서, 여름이면 시원한 그늘 아래서 산책할 수 있도록 했다.

도시계획도로 옆에는 연꽃 관찰 데크를 설치했으며 시설물에 막혔던 구간은 노선을 우회해 산책로가 중단 없이 하나로 연결되도록 했다.

군은 산책로 주변의 산자락 수풀을 정리해 영산홍과 불두화 4650주가 식재된 영산홍언덕, 산수국 2300주가 식재된 산수국꽃길, 노랑꽃창포와 붓꽃 2만5000본이 식재된 창포·붓꽃단지를 조성해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으로 공원 이용자를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울진의료원 옆에는 라벤더, 로즈마리, 페퍼민트 등 허브식물 7종 2만1000본으로 향기테라피원을 조성해 의료원환자의 심신안정을 도울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새롭게 단장한 연호산림공원에 지역민 뿐 아니라 울진을 찾아온 관광객들도 오셔서 봄 기운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