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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철강 가격 상승으로 실적 개선...목표가↑”

“포스코, 철강 가격 상승으로 실적 개선...목표가↑”

기사승인 2017. 03. 2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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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1일 포스코에 대해 철강 가격의 상승세로 평균판매단가(ASP)인상과 비철강부문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3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변종만 연구원은 “철강가격 상승으로 철강사업부문의 이익 증가와 함께 지난해 손실을 기록했던 건설 부문의 이익 개선도 예상된다”며 “포스코의 올해와 내년 EPS(주당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10.9%, 20.9%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의 경기 회복과 중국 경제의 안정, 인플레이션 기대 등을 고려하면 원자재 가격의 하락 반전을 전망하기에 이르다”며 “중국은 올해도 철강과 석탄을 중심으로 과잉산업에 대한 공급측 개혁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변 연구원은 “올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4조355억원, 영업이익 8547억원을 전망한다”며 “이는 ASP상승폭이 원가 상승폭보다 톤당 약 2만원 가량 컸고, 국제 철강가격 상승으로 해외 철강 자회사 실적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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