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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피살 용의자 ‘김욱일’ 추정 인물 북 대사관 은신” 일본 언론 카메라에 포착

“김정남 피살 용의자 ‘김욱일’ 추정 인물 북 대사관 은신” 일본 언론 카메라에 포착

기사승인 2017. 03. 2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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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사진출처=/ANN 방송 캡쳐
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남 살해 사건의 용의자 중 하나로 지목해 지명수배한 고려항공 직원 김욱일로 추정되는 인물이 말레이시아 주재 북한 대사관에 은신하는 모습이 일본 방송국 카메라에 포착됐다.

일본 TV아사히 방송 ‘ANN 뉴스’가 21일 공개한 영상에는 김욱일로 추정되는 인물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북한 대사관에서 사람들과 당구를 치는 모습이 담겼다.

방송은 “김욱일과 매우 흡사한 인물의 모습이 ANN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ANN은 이 영상을 20일 밤 촬영했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약 2시간 동안 당구를 즐겼으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주위 사람들과 웃음을 보이기도 하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앞서 지난 7일 칼리드 아부 바카르 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은 북한인 용의자 3명이 북한대사관 내에 은신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아무리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용의자들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 이들을 체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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