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2대1로 승리하고 결승에 올랐다. 미국이 올해로 4회째를 맞은 WBC 결승에 진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은 2회 대회에서만 준결승에 올랐을 뿐, 1회와 3회 대회에서는 결승 라운드에 오르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미국은 네덜란드를 꺾고 결승에 선착한 푸에르토리코와 23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2라운드에서 두 팀은 한 번 만나 푸에르토리코가 6대5로 승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