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보건소, 결핵예방사업 ‘보건복지부장관 기관상’ 수상

남양주보건소가 ‘결핵예방주간’을 맞아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라는 핵심메시지를 전달했다.

24일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부터 결핵안심국가 실현의 일환으로 결핵발병 전 선제적 관리를 위해 의료기관,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잠복결핵검진사업을 실시해 잠복결핵감염자를 발견·치료해 사전에 결핵 발생을 예방하고자 한다.

지난 한 해 동안 적극적인 결핵예방사업을 위해 노력한 결과 24일 제7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남양주시보건소가 보건복지부 기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균형 있는 영양섭취, 꾸준한 운동, 기침예절 실천, 실내 환기를 자주 시키는 등 면역력 강화를 위한 건강관리가 중요하다”며 “특히 2주 이상의 기침이 지속될 시 반드시 보건소 및 관내 의료기관을 방문해 결핵검진을 받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현재 남양주시 보건소 결핵실에서는 결핵 검진을 희망하는 모든 시민에게 연중 흉부엑스선 검사와 객담(가래)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남양주보건소, 풍양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