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1위 팀 대한항공은 2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프로배구 2016-2017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 홈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3대0(27-25 27-25 25-22)으로 이겼다. 프로 출범 후 첫 우승에 도전하는 대한항공은 주포 밋차 가스파리니가 21득점으로 활약했고, 김학민이 13점을 보탰다. 반면 현대캐피탈의 문성민은 9득점으로 부진했다. 지난 시즌까지 챔피언결정전 1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83.3%다.
홈 2연승에 도전하는 대한항공과 반격을 노리는 현대캐피탈은 오는 27일 인천에서 챔피전 2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