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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돌아다니던 당나귀…20분만에 주인 품으로

가로수길 돌아다니던 당나귀…20분만에 주인 품으로

기사승인 2017. 03. 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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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우병우 수석 아들 의혹 관련 서울지방경찰청 압수수색
/송의주 기자songuijoo@
대낮에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던 당나귀 3마리가 20분 만에 붙잡혔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당나귀 3마리가 가로수길을 돌아다니고 있다’는 112 신고가 들어왔다.

이 당나귀들은 인근 식당에서 키우는 애완용으로 식당 옆에 마련된 축사에서 지내왔다.

이 중 1마리가 잠금장치를 풀어 탈출했고 나머지 2마리도 연이어 축사 밖으로 나가 가로수길을 돌아다니다가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에 붙잡혔다.

이 중 2마리는 인근 고등학교 앞에서 주인에게 넘겨졌으며 다른 1마리 역시 신사역 인근에서 발견돼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재산과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당나귀들은 평소 가로수길과 한강 등지에서 산책해 인근 지역 시민들에게는 익숙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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