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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 핫 플레이스’ 금호강 하중도 봄꽃단지 시민개방

대구의 ‘ 핫 플레이스’ 금호강 하중도 봄꽃단지 시민개방

기사승인 2017. 04. 0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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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 하중도 유채꽃·보리 단지 조성, 4월 중 만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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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중도 유채·보리단지
대구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금호강 하중도가 봄을 맞아 8일 개방된다.

3일 시에 따르면 올해는 유채보리단지 내에 하트모양으로 보리를 파종해 노곡교에서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산책로 진입 구간에 튤립화단(50㎡)을 조성,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개방기간 내 급증하는 내방객들의 이용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동식 화장실과 하중도 내 임시주차장(250면)을 추가해 해병대 전우회에서 차량 통제 및 주차 안내 등의 지원을 하기로 했다.

시민들이 하중도 방문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금호강에 서식하고 있는 수달 모형의 포토 존을 설치하고, 벤치 및 평상을 설치해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하중도가 전국의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구시는 최근 ‘금호강 하중도 명소화 기본계획안’을 수립하고 조만간 시민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김현서 시 시설안전관리사업소장은 “많은 시민들이 금호강 하중도를 방문해 유채, 보리 등을 보며 봄의 정취를 한껏 느끼고 소중한 추억도 만들시길 바란다”며 “차량정체로 인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북구3, 칠곡2)과 노원체육공원 주차장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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