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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신포 일대서 미사일 발사했으나 실패

북한, 신포 일대서 미사일 발사했으나 실패

기사승인 2017. 04. 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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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미사일 세부내용 분석중"
북한은 16일 오전 함경남도 신포 일대서 탄도미사일 발사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불상 미사일 발사를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합참은 “실패한 미사일의 기종 등 세부 내용은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미 태평양함대 사령부는 “미사일은 거의 발사 직후 폭발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5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나 비정상적으로 60여km를 비행하다가 동해상에 추락한 바 있다.

당시 한·미는 발사된 미사일을 KN-15(미국이 북극성 2형에 부여한 명칭) 계열로 추정했으나, 미국 군 당국 일각에서는 스커드-ER로 분석하기도 했다.

북한이 전날 개최한 김일성 생일 105주년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3종의 ICBM을 공개한 데 이어 이날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대북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일종의 무력시위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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