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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갤럭시S8’ 효과…하루 최다 개통 기록 세워

놀라운 ‘갤럭시S8’ 효과…하루 최다 개통 기록 세워

기사승인 2017. 04. 1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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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만 900여대 하루만에 개통
번호 이동 건수도 4만6380건으로 단통법 이후 최다 기록
[사진1] KT 갤럭시S8 사전판매 개시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8이 사전 개통된 첫 날 역대 최다 개통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는 18일 이동통신 가입 전산 마감 시간인 오후 8시까지 총 21만900여대 개통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갤럭시S8 시리즈 단말기가 개통되면서 이동통신 시장의 상황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 중 하나인 번호이동 건수도 평상시의 3∼4배 늘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에 따르면 이날 번호이동 건수는 총 4만6380건으로 단통법이 시행이후 최다 기록을 세웠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통상적으로 번호이동 건수가 하루 2만4000건을 넘을 경우 시장이 과열된 상황으로 판단하는데 이의 2배에 육박하는 번호이동 건수다. 갤럭시S7이 출시된 지난해 3월에는 2만691건, 갤럭시노트7이 출시된 지난해 8월엔 3만5558건,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가 출시된 10월에는 3만6987건을 각각 기록한 바 있다.

이동통신사별로 번호 이동건수를 분석하면 SK텔레콤이 360명, LG유플러스가 283명이 각각 순감했고, KT 가입자는 643명이 증가했다. 한 회사로 과도하게 쏠리는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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