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는 28일 건설근로자 ‘대학생 자녀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공제회 장학지원 사업은 대학교 학자금에 대한 건설근로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4년부터 시행중인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해 160명에서 60명이 늘어난 22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2억2000만원을 지급한다. 장학지원금 대상자는 신청자 중 세대 당 건강보험료 납부금액 등 소득 수준을 고려해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위주로 선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220명 중 10명이 장학생 대표로 참석했다.
권영순 공제회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나가는 건설근로자 대학생 자녀들에게 적은 금액이지만 공제회 장학지원금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건설근로자의 자녀들이 희망을 갖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