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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인천~바르셀로나 신규 취항

대한항공, 인천~바르셀로나 신규 취항

기사승인 2017. 04. 2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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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인천~바르셀로나 신규 취항 행사에 참석한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오른쪽 첫번째)와 다비드 나바로 주한 스페인 대사대리(오른쪽 두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장과 승무원들에게 꽃다발을 전하고 있다./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이 28일 인천∼스페인 바르셀로나 노선에 취항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 8번 출국장에서 대한항공, 주한 스페인대사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바르셀로나 신규노선 취항 행사를 진행했다. 동북아 항공사 중 바르셀로나에 정기편을 개설하는 곳은 대한항공이 처음이다.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에는 프레스티지 슬리퍼 등의 최신 좌석과 최첨단 주문형 오디오비디오시스템(AVOD)이 장착된 248석 규모의 보잉 777-200ER 항공기가 투입된다.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은 주 3회 운항되며, 출발편(KE915)은 매주 월·수·금 오후 1시(이하 현지시간) 인천공항을 출발해 저녁 8시 10분 바르셀로나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KE916)은 밤 10시 10분 바르셀로나를 출발해 다음 날 오후 5시 30분 인천에 도착한다.

대한항공은 스페인 마드리드를 화·목·토 주 3회 운항하고 있어, 바르셀로나 노선과 함께 스페인에 총 주 6회 운항하게 됐다. 이로써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해외 도시는 총 120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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